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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인의 미니영어]
[오디오래빗] 불황엔 '금값'이 껑충? #안전자산 영어로 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안전자산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안전자산은 영어로 'safe haven'입니다. 주로 '안전한 곳', '피난처'란 뜻으로 사용합니다.

해외에선 어떻게 표현하는지 뉴스래빗 홈페이지에서 오디오 클립을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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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와 국채, 금 그리고 리츠와 고배당 상품 등이 안전자산으로 꼽힙니다.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주가가 떨어지면 배당수익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관심받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 전쟁 우려에 비트코인도 안전자산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국제 금값은 한때 온스당 1580달러를 웃돌며 거래됐습니다. 2013년 이후 약 6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선 금값이 2000달러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작년 말부터 금값이 꾸준히 올랐지만 최근 우한 폐렴 여파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 외신들도 안전자산에 대한 보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CNN은 올해 세계 경제의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우한 폐렴’ 외에도 각국 중앙은행들의 낮은 금리 정책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올해 11월 미국 대선과 관련해서 확실한 선두주자가 없는 상황도 국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오디오래빗] 불황엔 '금값'이 껑충? #안전자산 영어로 뭐게?
위험이 없는 투자란 없습니다. 수익이 나지 않거나 경제 영향 등으로 자금 손실을 보게 될 수 있습니다. 투자엔 책임이 뒤따른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오디오래빗] 불황엔 '금값'이 껑충? #안전자산 영어로 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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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오세인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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