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서 철수한 호주인들이 6일 특별기를 타고 호주 북서쪽 크리스마스 섬의 공항에 도착한 뒤 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 우한에서 철수한 호주인들이 6일 특별기를 타고 호주 북서쪽 크리스마스 섬의 공항에 도착한 뒤 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 우한시에서 철수한 호주 시민 35명이 크리스마스섬에 도착했다.

6일 호주 ABC방송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출발한 호주 시민 35명은 에어 뉴질랜드 항공편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군 기지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이후 브리즈번, 리어몬스를 거쳐 6일 새벽 5시(현지시간) 크리스마스섬 소재 난민 시설에 격리 수용됐다. 크리스마스섬은 호주 북서부 해안에서 1500km 떨어진 곳이다.

이들은 지난 3일 밤 우한에서 1차로 철수한 호주 시민 250명과 함께 2주간 격리된다. 크리스마스섬엔 호주의사협회 지원팀이 상시 대기하며 감염 증상 환자에 즉각 조치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