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안 / 사진 = 한경DB
장위안 / 사진 = 한경DB
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한 한국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장위안은 자신의 SNS에 "댓글 보니까 안 좋은 말이 많지만 어느 정도 이해는 된다. 하지만 좋은 것들 훨씬 더 많이 봤다"라면서 "지금 이런 특별한 시기에 한국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정이라는 단어도 진지하게 느껴진다. 인류 공동체라는 의미도 눈으로 직접 확인된다. 다시 감사하고 기도하겠다"라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폐렴 이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우리 정부는 지난 5일 마스크, 방호복, 보호경, 라텍스 장갑 각 3만 개와 손 세정제 2천여 개 등 30만 달러(약 3억5천5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중국 충칭에 전달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일 4명의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국내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늘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