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서 28명 유증상자 중 27명 음성 판정돼 격리 해제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서 100명 자가격리…이상증세 없어(종합)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등 100명에 대해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있으나 모두 이상 증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국제학교에서 본인이나 가족이 중국을 방문했거나 경유한 학생 78명과 교직원 22명 등 10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예방을 위해 자가 격리 조치를 10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자가 격리자 모두 이상 증상이 없다고 6일 밝혔다.

자가격리 학생은 자택이나 호텔, 교원은 기숙사 등에 머물러 있다.

국제학교 측은 또 내·외국인 재학생 3천913명과 교직원 617명에 대해 매일 발열 여부를 조사해 신종 코로나 예방에 나서고 있다.

국제학교 측은 내부 메디컬센터를 통해 질병관리본부(☎1339콜 센터)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 통역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 밖에 감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교내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도는 이날 오전까지 도내 신종 코로나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총 28명이며 28명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또 신종 코로나 12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12명이 현재 자가 격리 중이나 현재까지 이상 증세는 나타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