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 차 브랜드를 선보인 메디프레소가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 벤처스퀘어, 케이레츄 포럼(KEIRETSU FORUM)으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캡슐 차 스타트업 '메디프레소',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메디프레소는 전문 티소믈리에와 한방 전문가가 합심해 몸에 좋은 차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다. 녹차, 홍차 등 대중적인 차뿐만 아니라 쌍화차 등 한방 블렌딩차를 포함해 총 57가지의 캡슐 차가 있다.

위해요소중점관리인증(HACCP) 인증을 받은 자체 생산 공장이 있어 캡슐 제조원가를 48% 이상 줄인 점이 특징이다. 작년에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스타트업 NEST와 퍼스트펭귄에 선정됐고, 올해 삼성전자 씨랩(C-Lab) 아웃사이드에 선발돼 삼성전자와의 다양한 협업에 착수했다.

조성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심사역은 “웰빙 흐름을 타고 간편하게 한방차와 허브차를 마실 수 있는 메디프레소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김하섭 메디프레소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공장 내 시설 투자와 더불어 상반기 안에 맞춤형 차 추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