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강릉선 KTX 감차 계획 철회 촉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3월 강릉선 KTX가 동해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것과 관련해 감차 계획이 나오자 강원 강릉시의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강릉시의회는 6일 강릉선 KTX 감차 계획을 철회하라고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촉구했다.
시 의회는 건의문에서 "한국철도공사는 강릉시와 시민들의 환영하는 마음에 돌을 던지듯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발목을 잡는 강릉선 KTX 감차 계획을 발표했다"며 "감차 계획은 지금껏 추진해 왔던 KTX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국토 균형 발전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강릉이 관광거점 도시로 선정돼 KTX 활성화 증폭 계기가 마련되었음에도 적자 운영이라는 말도 안 되는 경제성 잣대로 운행을 감차하는 조치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 "앞으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과 동해선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호남권·영남권 이용객들에게까지 큰 불편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 의회는 "KTX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 구실을 할 수 있도록 강릉선 KTX의 운행 횟수를 동해역 개통 이전 수준으로 증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앞서 한국철도공사는 3월 2일부터 강릉선 KTX가 동해시까지 연장 운행 개통하면서 기존 강릉역 KTX 운행 횟수를 감축했다.
동해시 연장 운행과 함께 기존 서울∼강릉역 운행이 주중 28회(상·하행 각 14회), 주말 38회(상·하행 각 19회)로 변경된다.
기존 주중 36회(상·하행 각 18회), 주말 52회(상·하행 각 26회)보다 감축된다.
강릉선 KTX 동해연장선은 기존 강릉∼동해역 열차 노선에 금광리∼정동방면 1.9㎞를 연결해 운행한다.
/연합뉴스
강릉시의회는 6일 강릉선 KTX 감차 계획을 철회하라고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촉구했다.
시 의회는 건의문에서 "한국철도공사는 강릉시와 시민들의 환영하는 마음에 돌을 던지듯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발목을 잡는 강릉선 KTX 감차 계획을 발표했다"며 "감차 계획은 지금껏 추진해 왔던 KTX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국토 균형 발전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강릉이 관광거점 도시로 선정돼 KTX 활성화 증폭 계기가 마련되었음에도 적자 운영이라는 말도 안 되는 경제성 잣대로 운행을 감차하는 조치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 "앞으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과 동해선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호남권·영남권 이용객들에게까지 큰 불편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 의회는 "KTX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 구실을 할 수 있도록 강릉선 KTX의 운행 횟수를 동해역 개통 이전 수준으로 증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앞서 한국철도공사는 3월 2일부터 강릉선 KTX가 동해시까지 연장 운행 개통하면서 기존 강릉역 KTX 운행 횟수를 감축했다.
동해시 연장 운행과 함께 기존 서울∼강릉역 운행이 주중 28회(상·하행 각 14회), 주말 38회(상·하행 각 19회)로 변경된다.
기존 주중 36회(상·하행 각 18회), 주말 52회(상·하행 각 26회)보다 감축된다.
강릉선 KTX 동해연장선은 기존 강릉∼동해역 열차 노선에 금광리∼정동방면 1.9㎞를 연결해 운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