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이 역대 최대인 1조1천865억원(도세 4천395억원, 시세 7천470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청주시, 작년 지방세 1조1천865억원 징수…사상 최대
2018년과 비교하면 1천83억원(10%) 늘었다.

징수율은 2018년보다 0.4% 증가한 95.9%를 기록했다.

세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세목은 지방소득세(시세) 3천883억원, 취득세(도세) 3천135억원 등이다.

청주시는 지방세 증가 요인으로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영업이익 확대에 따른 지방소득세 납부액 증가, 대규모 아파트 신축 및 입주에 따른 취득세 및 재산세 증가, 고액 고질 체납 법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등을 꼽았다.

청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납세 편의 제공으로 지방세 징수율이 지속해서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