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우한 폐렴 탓? 설 이후 약국매출 209%↑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비씨카드 빅데이터 분석
    설 연휴가 끝나고 약국 매출이 최대 두 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확산되는 가운데 질병 예방 품목에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한 폐렴 탓? 설 이후 약국매출 209%↑
    비씨카드가 설 연휴 전후 약국 업종 결제내역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설 연휴가 끝난 뒤 약국의 하루평균 매출은 토요일 기준 209.4%까지 증가했다. 설 연휴 전인 1월 16~23일과 설 연휴 후인 1월 28일~2월 3일 기간을 비교한 수치다. 같은 기간 평일 매출은 58.2%, 일요일 매출은 55.5% 늘었다. 결제 건수도 크게 증가했다. 토요일 기준 최대 41% 증가했고, 평일과 일요일도 각각 36.5%, 31.2% 늘었다.

    마스크 등을 대량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구매건당 결제 금액도 증가했다. 설 연휴 뒤 건당 평균 결제액은 2만565원으로 연휴 전(1만7564원)에 비해 16.5% 상승했다. 결제 금액뿐만 아니라 1만원 이상 결제한 건수도 최대 60% 가까이 늘었다.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한 건수는 △토요일 58.3% △일요일 57.6% △평일 40.9% 늘었다.

    질병 예방 품목에 대한 관심 증가는 온라인상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비씨카드가 소셜미디어 분석 시스템 ‘SMA’로 분석한 결과 온라인상에서 ‘마스크’ ‘손세정제’와 관련한 언급이 크게 늘었다. KF94, KF80 등 마스크 관련 키워드의 언급량은 설 연휴 시작일인 1월 24일부터 트위터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한 반면 핸드워시 등 손세정제 관련 키워드는 1월 26일부터 블로그를 중심으로 크게 늘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위생에 관심이 커지는 것이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도 드러났다”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억울한 코로나맥주

      구글 트렌드를 살펴보면 지난달 말부터 ‘코로나맥주 바이러스(Corona beer virus)’라는 조회 건수가 급속히 늘었다. 구글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색하면 연관 단어로 코로나맥주가 함께 검...

    2. 2

      "면역력에 좋아요"…건강 마케팅 '봇물'

      유통회사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앞세워 다양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걱정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티몬은 지난 7일부터 매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건강식품과 스포츠용품을 특가 판매하는 &ls...

    3. 3

      '우한 폐렴' 사망자 800명 넘었다…첫 사망 한 달도 안돼 사스 추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8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가 보고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 세계 사망자 수를 추월했다. 그나마 발병지인 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