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과 인근 도로에서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과 인근 도로에서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8일 서울 도심에서는 보수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확산에도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과 10여 개 단체가 집회를 연다.

7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범투본은 8일 오전 11시부터 세종대로 교보빌딩 앞에서 집회를 연다. 오후 3시에는 세종대로와 종로, 자하문로 등 광화문 일대 곳곳에서 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석방운동본부'도 오후 1시부터 서울역 4번 출구 앞에서 집회를 진행한다. 오후 3시께 세종문화회관까지 행진 후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추가 집회를 열 계획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세종대로와 종로, 사직로, 자하문로 등 도심권 주요 도로에서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며 "해당 시간대에는 되도록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차량 운행 시 정체 구간을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시 조정되는 버스 노선은 서울시 다산콜센터(☎1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