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 황교안 향해 "리더의 기본은 자기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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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리더의 기본은 자기희생"이라고 꼬집었다.
이 위원은 7일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이 6일 의원총회를 열어서 비례대표 조훈현 의원을 제명했다고 한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무력화시키려는 반칙이 도를 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자유한국당의 행태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비례대표 정당 기호 순서를 앞당기고 정당보조금을 편취하려는 꼼수정치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위원은 "한국 바둑계의 대표 국수인 조훈현 의원의 모습도 참 처량해 보인다"며 "원로 바둑인으로서 정치에 입문해 번뜩이는 묘수정치는 보여주지 못하고, 꼼수정치에 휩쓸려서 미래한국당의 볼모가 된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평가했다.
이 위원은 "이러한 일을 주도하고 있는 황교안 대표의 몰염치는 연일 계속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자당 공관위의 '어떤 결정에도 따르겠다'고 했던 황교안 대표가 자신의 종로 출마를 공개촉구한 이석연 위원에게 경고를 보냈다고 한다"며 "늘 양지만을 쫓았던 황교안 대표에게 우리당의 이낙연 전 총리가 버티고 있는 종로 출마는 군대 입영통지서 만큼이나 끔찍한 일인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이 위원은 7일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이 6일 의원총회를 열어서 비례대표 조훈현 의원을 제명했다고 한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무력화시키려는 반칙이 도를 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자유한국당의 행태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비례대표 정당 기호 순서를 앞당기고 정당보조금을 편취하려는 꼼수정치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위원은 "한국 바둑계의 대표 국수인 조훈현 의원의 모습도 참 처량해 보인다"며 "원로 바둑인으로서 정치에 입문해 번뜩이는 묘수정치는 보여주지 못하고, 꼼수정치에 휩쓸려서 미래한국당의 볼모가 된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평가했다.
이 위원은 "이러한 일을 주도하고 있는 황교안 대표의 몰염치는 연일 계속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자당 공관위의 '어떤 결정에도 따르겠다'고 했던 황교안 대표가 자신의 종로 출마를 공개촉구한 이석연 위원에게 경고를 보냈다고 한다"며 "늘 양지만을 쫓았던 황교안 대표에게 우리당의 이낙연 전 총리가 버티고 있는 종로 출마는 군대 입영통지서 만큼이나 끔찍한 일인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