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보유자' 된 워렌 버핏...비트코인 담은 갤럭시폴드 선물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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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과의 점심식사’ 약 53억원에 낙찰
버핏, 트론 창업자에게 비트코인 선물 받아
삼성 갤럭시 폴드 가상화폐 지갑에 저장돼
버핏, 트론 창업자에게 비트코인 선물 받아
삼성 갤럭시 폴드 가상화폐 지갑에 저장돼
![사진=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 트위터 화면 갈무리](https://img.hankyung.com/photo/202002/01.21695767.1.jpg)
‘버핏과의 식사’ 경매 낙찰자이자 암호화폐 트론의 창업자인 저스틴 선에게 선물받은 것으로 버핏 회장은 이날 식사 자리에서 비트코인과 트론, 테슬라 등에 대해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찰리 리 라이트코인 창업자, 요니 아시아 이토로 최고경영자(CEO), 크리스 리 후오비 최고재무관리자(CFO), 핼랜 하이유 바이낸스 자선 재단 대표 등 암호화폐 업계 인사들도 동석했다.
저스틴 선은 이날 버핏 회장에게 1비트코인(약 1140만원 상당)과 193만830트론(약 5000만원 상당)을 갤럭시 폴드에 탑재된 암호화폐 지갑인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담아 선물했다. 193만830트론은 버핏 회장의 생년월일(1930년 8월30일)을 기념한 것이다.
이날 저스틴 선은 갤럭시 폴드의 삼성 블록체인 월렛을 이용해 버핏 회장 앞에서 암호화폐 전송을 시연하기도 했다.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선물 받은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기본 탑재되어 있는 암호화폐 지갑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1비트코인과 1,930,830 트론이 담겼다(사진=트위터 화면 갈무리)](https://img.hankyung.com/photo/202002/01.21695828.1.jpg)
저스틴 선이 7일 공개한 버핏 회장의 암호화폐 지갑 주소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여전히 비트코인을 보유 중으로 알려졌다. 저스틴 선은 “버핏 회장에게 비트코인을 선물한 뒤 가격이 16%나 올랐다. 상승세가 지속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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