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는 “제트 블랙 컬렉션은 블랙 바탕에 레드와 화이트컬러로 포인트를 준 제품 라인”이라며 “투어 선수들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제트 블랙 컬렉션은 투어 선수들의 클럽과 각종 장비 무게를 잘 견딜 수 있도록 강도 높은 내구성 테스트를 거쳐 제작됐다. 더 강력해진 어깨끈 등이 그 예다.
제트 블랙 컬렉션은 지난해 8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먼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월 제주에서 열린 CJ컵에선 저스틴 토머스(27·미국) 등이 실제 경기에 들고나왔다. 토머스는 “새로워진 투어백이 정말 마음에 든다”며 “새롭고 신선한 외관이 기대 이상”이라고 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