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트랜스젠더 합격자, 학내 반발에 결국 입학 포기 입력2020.02.07 16:21 수정2020.02.07 16:22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하고 숙명여자대학교 법학대학에 최종 합격했던 트랜스젠더 A(22)씨가 학내 반발이 불거지자 결국 등록을 포기했다.A씨는 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입학 등록을 포기한 게 맞다"며 "반대 목소리에 두려움이 커져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A씨는 숙대 입학을 포기하는 대신 2021년 대학 입시를 다시 준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반대" vs "환대"…'성전환 여대생' 놓고 대학가 공방 지속 6개 여대 학생단체 "여대는 남자가 여자로 인정받기 위한 수단 아니다" 숙명여대 일부 동문·재학생 "최종합격 환영…혐오·차별에 반대" 서명운동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 2 [이슈+] 트랜스젠더 입학에 둘로 나뉜 숙명여대 "여대에 남자 안돼" vs "법적으로 여성"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 여성이 숙명여대에 합격한 사실이 알려지자 재학생들 사이에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A(22) 씨는 지난해 태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고 법원에서 성별 정정을 허가받았다... 3 트랜스젠더 20代 여성, 국내 첫 여대 합격 트랜스젠더 여성이 올해 대입전형에서 숙명여대에 합격했다. 숙명여대는 지난해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 A씨(22)가 법과대학에 최종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작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