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지난해 별도 영업익 4.2% 증가한 48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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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익 486억…4.2% 증가
▽ 연결 기준 42억 영업손실…"진에어 실적 부진 탓"
▽ 연결 기준 42억 영업손실…"진에어 실적 부진 탓"
한진칼은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486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651억원으로 5.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21억원으로 15.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으로는 4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2558억원으로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매출은 1조2037억원으로 7.8% 감소했다.
한진칼은 실적 감소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제재와 일본 여행 자제 운동에 따른 관련 노선 수요 감소 등으로 진에어의 실적이 부진한 점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진칼은 이날 이사회에서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재무구조 개선과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는 경영쇄신안을 의결했다. 외부세력(KCGI·반도건설)과 '3자 동맹'을 맺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애착을 가진 그룹 내 호텔·레저 사업의 전면 구조 개편을 단행하기로 했다. 또한 이사회 규정을 개정해 대표이사가 맡던 이사회 의장을 이사회에서 선출하도록 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연임이 결정되는 한진칼 주총은 3월 25일에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지난해 매출은 651억원으로 5.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21억원으로 15.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으로는 4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2558억원으로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매출은 1조2037억원으로 7.8% 감소했다.
한진칼은 실적 감소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제재와 일본 여행 자제 운동에 따른 관련 노선 수요 감소 등으로 진에어의 실적이 부진한 점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진칼은 이날 이사회에서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재무구조 개선과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는 경영쇄신안을 의결했다. 외부세력(KCGI·반도건설)과 '3자 동맹'을 맺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애착을 가진 그룹 내 호텔·레저 사업의 전면 구조 개편을 단행하기로 했다. 또한 이사회 규정을 개정해 대표이사가 맡던 이사회 의장을 이사회에서 선출하도록 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연임이 결정되는 한진칼 주총은 3월 25일에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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