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교민' 신종코로나 확진 2명…환자 또 나오나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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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우한 교민 1명 이어 6일에도 1명 추가 확진
입소 당시 전수조사에선 전원 '음성' 판정 전세기편으로 귀국한 우한 교민 중에서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추가 환자 발생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귀국한 우한 교민 701명 중에서 2명이 신종코로나 환자로 확인됐다.
지난 2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던 교민 1명(13번 환자, 28세)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1명(24번 환자, 28세)이 추가됐다.
24번 환자는 전날 확진돼 이날 공개됐다.
2명은 직장 동료로 지난달 31일 1차 전세기편으로 귀국한 뒤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함께 머물러왔다.
현재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방역당국은 두 사람이 같은 직장 동료인 데다 비슷한 시기에 발병한 점으로 미뤄 우한에서 감염됐다고 보고 있다.
'잠복기 상태'에서 들어왔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전문가들은 예견된 상황이라고 본다.
방역당국의 1인 1실 격리, 증상 모니터링 역시 환자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라고 분석했다.
김우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신종코로나는) 14일간의 잠복기가 있으므로 교민 중 환자가 나오는 건 어느 정도 예상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 역시 우한 교민 중에서 추가로 환자가 나올 수 있다는 상황을 인지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환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고 인정한 뒤 "가장 위험한 지역에서 오신 분들인 만큼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유증상자에 대해 검사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지속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14일 잠복기 후) 격리가 끝나는 시점에 검사로 '음성'을 확인해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입소 당시 전수조사에선 전원 '음성' 판정 전세기편으로 귀국한 우한 교민 중에서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추가 환자 발생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귀국한 우한 교민 701명 중에서 2명이 신종코로나 환자로 확인됐다.
지난 2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던 교민 1명(13번 환자, 28세)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1명(24번 환자, 28세)이 추가됐다.
24번 환자는 전날 확진돼 이날 공개됐다.
2명은 직장 동료로 지난달 31일 1차 전세기편으로 귀국한 뒤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함께 머물러왔다.
현재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방역당국은 두 사람이 같은 직장 동료인 데다 비슷한 시기에 발병한 점으로 미뤄 우한에서 감염됐다고 보고 있다.
'잠복기 상태'에서 들어왔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전문가들은 예견된 상황이라고 본다.
방역당국의 1인 1실 격리, 증상 모니터링 역시 환자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라고 분석했다.
김우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신종코로나는) 14일간의 잠복기가 있으므로 교민 중 환자가 나오는 건 어느 정도 예상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 역시 우한 교민 중에서 추가로 환자가 나올 수 있다는 상황을 인지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환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고 인정한 뒤 "가장 위험한 지역에서 오신 분들인 만큼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유증상자에 대해 검사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지속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14일 잠복기 후) 격리가 끝나는 시점에 검사로 '음성'을 확인해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