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트북 ‘LG 그램 13’이 높은 배터리 성능을 인정받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력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는 LG 그램 13을 뛰어난 배터리 성능을 갖춘 노트북으로 선정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완전히 충전된 배터리가 방전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여러 노트북 제품의 배터리 성능을 평가했다. LG 그램 13은 무선인터넷을 연결해 웹서핑하는 환경에서 16.25시간, 내부 저장소에 있는 4K 해상도 동영상을 재생하는 환경에서 11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리포트는 “LG 그램 13은 무게가 약 2.1파운드(997g)에 불과해 비슷한 크기의 다른 노트북에 비해 가벼우면서도 경쟁 제품보다 두 배가량 큰 저장공간이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