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박사, 유럽방사선량연구그룹 젊은 과학자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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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박사 비 유럽인 첫 수상…휴대전화로 피폭량 측정 연구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김형태 박사가 '유럽방사선량연구그룹'(EURADOS)이 수여하는 '젊은 과학자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유럽방사선량연구그룹은 1981년 설립된 방사선량 평가 연구 분야의 권위 있는 조직으로, 매년 우수한 연구실적을 가진 젊은 연구자를 선발해 젊은 과학자상을 수여하고 연구비를 지원해 준다.
비(非)유럽인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박사는 독일 헬름홀츠젠트럼연구소(Helmholtz Zentrum Institute)와 함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부품을 활용해 방사선 선량계 없이도 피폭 방사선량을 측정할 수 있는 연구를 제안해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형태 박사는 "선량계 없이도 신속하게 개인 피폭선량을 측정할 수 있어 방사능 사고 발생 시 피폭자 선별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유럽방사선량연구그룹은 1981년 설립된 방사선량 평가 연구 분야의 권위 있는 조직으로, 매년 우수한 연구실적을 가진 젊은 연구자를 선발해 젊은 과학자상을 수여하고 연구비를 지원해 준다.
비(非)유럽인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박사는 독일 헬름홀츠젠트럼연구소(Helmholtz Zentrum Institute)와 함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부품을 활용해 방사선 선량계 없이도 피폭 방사선량을 측정할 수 있는 연구를 제안해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형태 박사는 "선량계 없이도 신속하게 개인 피폭선량을 측정할 수 있어 방사능 사고 발생 시 피폭자 선별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