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은 파리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오케스트라와 더불어 프랑스를 대표하는 3대 오케스트라로 꼽힌다. 지휘자 정명훈이 15년간 음악감독을 맡으며 수차례 내한해 국내에도 친숙한 교향악단이다.
네살 때 바이올린을 시작한 박지윤은 2002년 파리고등국립음악원에 입학해 로랑 도가레일을 사사했다. 한국보다 더 오랜시간을 프랑스에서 보낸 그는 이번 독주회의 프로그램을 프랑스 작곡가의 작품들로만 구성했다.
'트리오 제이드'의 멤버인 피아니스트 이효주가 반주자로, 첼리스트 이정란이 라벨 듀오 소나타의 파트너로 이번 독주회 무대를 함께 한다. 파리고등국립음악원 동문들로 구성된 '트리오 제이드'는 2013년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2015년엔 슈베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한국팀 최초로 1위 없는 3위에 오르며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