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매출 감소에…한섬 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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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에 1분기 실적 악영향
![오프라인 매출 감소에…한섬 목표주가 하향](https://img.hankyung.com/photo/202002/AA.21736166.1.jpg)
하지만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로 소비 활동까지 위축되며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저조할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1분기 한섬의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은 6.8%로, 작년 4분기의 절반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점쳐진다.
온라인 채널은 전년 대비 매출이 36.0% 증가했지만 전체 실적 부진을 상쇄하기엔 역부족이란 분석이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오프라인 채널 효율 저하가 전체 영업이익 증가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주가도 지난달 13.1% 빠졌다가 이달 들어서야 소폭 반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섬은 전날보다 750원(2.70%) 오른 2만8500원에 마감했다.
증권업계는 올 1분기 실적 전망을 낮추며 목표주가를 내렸다. 신영증권(5만원→4만원), 신한금융투자(4만3000원→4만원), 한국투자증권(4만3000원→3만9000원) 등이 목표 주가를 조정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