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코로나 외국인 추가 환자 없어…완치 7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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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누적 확진자 수 27명으로 유지돼
완치 환자 수 3명에서 7명을 늘어
완치 환자 수 3명에서 7명을 늘어
중국 정부가 자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걸린 외국인 확진자가 이틀째 27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외국인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과 같은 27명으로 추가 발생은 없다고 발표했다. 완치 환자 수는 3명에서 7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현재 전체 27명의 외국인 누적 환자 중 7명이 완치됐고, 2명은 사망, 18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겅 대변인은 우한에 남아 있는 파키스탄과 네팔, 콜롬비아, 아프리카 국적 학생들의 귀국 계획이나 안전에 관한 우려에 대해서는 "중국은 우한에 있는 각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 건강을 매우 중시하고, 적극적으로 효과적인 조치를 하고 있다"며 "적절한 시기에 다른 국가의 합리적인 우려와 요구를 해결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역시 황급한 교민 철수보다 가장 좋은 방법은 현지에 남아 방역을 철저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며 "당연히 자국민을 데려가길 원하는 국가에 중국은 국제관례와 방역 관련 규정에 따라 편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외국인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과 같은 27명으로 추가 발생은 없다고 발표했다. 완치 환자 수는 3명에서 7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현재 전체 27명의 외국인 누적 환자 중 7명이 완치됐고, 2명은 사망, 18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겅 대변인은 우한에 남아 있는 파키스탄과 네팔, 콜롬비아, 아프리카 국적 학생들의 귀국 계획이나 안전에 관한 우려에 대해서는 "중국은 우한에 있는 각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 건강을 매우 중시하고, 적극적으로 효과적인 조치를 하고 있다"며 "적절한 시기에 다른 국가의 합리적인 우려와 요구를 해결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역시 황급한 교민 철수보다 가장 좋은 방법은 현지에 남아 방역을 철저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며 "당연히 자국민을 데려가길 원하는 국가에 중국은 국제관례와 방역 관련 규정에 따라 편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