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품은 로드 사이클(자전거)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에게 지급하는 무지개 색의 ‘레인보우 저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디자인했다. 블루·블랙·옐로·그린·레드 등 다섯 가지 색상을 활용해 재킷, 후드티, 모자, 가방, 신발을 내놨다. 캐릭터와 하트 프린트 및 자수로 디자인한 게 특징이다. 가격은 7만9000~17만9000원.
스테레오 바이널즈는 지드래곤(GD)이 즐겨 입는 것으로 알려진 브랜드다. 이 브랜드의 ‘식스 스타 스냅백’은 ‘GD 모자’로 불리기도 했다. 2013년 패션 프로덕션 디렉터 김기환 씨와 아트 디렉터 허재영 씨가 함께 설립했다.
빈폴스포츠는 20~30대 소비자를 잡기 위해 스트리트 캐주얼과 협업한 제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전거를 즐겨 타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했다”고 말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