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레디 ‘레벨업 파운데이션 포 히어로즈’](https://img.hankyung.com/photo/202002/AA.21726729.1.jpg)
○내 남자의 피부를 촉촉하게
![](https://img.hankyung.com/photo/202002/01.21747208.1.jpg)
진정 기능이 들어간 헤라 옴므의 ‘올인원 페이셜 드링크’도 인기 제품이다. 마치 청량음료를 마신 뒤 갈증이 해소되는 것처럼 이 제품도 수분감이 피부의 갈증을 해소하고 진정시켜준다고 해서 드링크라고 이름을 지었다. 젤 타입이지만 번들거리지 않고 피부를 윤기 나게 해준다. 피부 속 수분 장벽을 강화하는 기능이 가장 큰 장점이다. 바르자마자 시원하고 산뜻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화장품 바르는 걸 꺼리는 남성들이 쓰기에도 부담 없다. 유분기가 많은 사람에게는 라네즈 옴므의 ‘오일 컨트롤 올인원’처럼 피지 분비를 관리해주는 제품이 좋다. 솔잎 추출물과 어성초 팅크처가 들어 있어 분비된 피지를 조절하고 모공을 관리해준다. 피부가 쉽게 번들거리지 않도록 보송한 피부로 가꿔준다. 스킨과 로션, 모공 케어 에센스 기능을 합친 올인원 로션이다. 상큼한 시트러스 향과 라벤더 허브향을 담았다.
○자연스러운 파운데이션도 인기
요즘엔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는 남성이 많아졌다. 자신의 피부 타입을 알고 그에 맞는 기초화장품을 쓰는 사람은 물론, 피부톤을 자연스럽게 보이게 해주는 비비크림, 브로(눈썹) 등의 화장품을 즐겨 쓰는 사람도 많다. 깔끔한 인상을 주기 위해, 또 자신감을 얻기 위해 피부에 투자하는 남성이라면 요즘 인기 있는 신제품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파운데이션은 여성만 쓴다는 건 그야말로 편견이다. 깔끔한 피부 톤을 연출하기 위해 남성용으로도 다양한 색상의 파운데이션이 출시되고 있다. 비레디의 ‘레벨업 파운데이션 포 히어로즈 SPF50+ PA++++’가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하루 종일 탄탄하게 얼굴에 밀착돼 화장한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 피부는 매끄럽게, 잡티는 자연스럽게 가려준다. 남자들의 피부 색상에 잘 맞는 다섯 가지 색상으로 나왔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색을 고를 수 있다. 피부 미백과 주름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주는 3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얇게 손으로 펴발라주면 하루 종일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오래 기억에 남을 향수도 추천
향수도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될 수 있다. 처음엔 상쾌한 향이 느껴지지만 점점 남성미가 강조되는 구딸 파리의 ‘뒤엘 오 드 퍼퓸’은 잔향이 가죽향이다. 독특하면서도 강인한 남성의 향수를 찾는다면 이 제품을 추천할 만하다.
은은한 머스크 향을 좋아한다면 헤라 옴므의 ‘블랙 오 드 퍼퓸’이 제격이다. 청량한 아로마 향, 은은하게 남는 우디 머스크 향이 특징이다. 도시에 잘 어울리는 세련된 패션 스타일에 맞는 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선물하고 싶은 사람의 취향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지만 세련된 향수,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되는 화장품은 누구든 좋아하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