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후 2220선 등락
코스피가 12일 오전 보합권으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6포인트(0.30%) 오른 2,229.78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83포인트(0.13%) 오른 2,225.95에서 출발해 한때 2,230선을 넘었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등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71억원, 5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14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8포인트(0.00%)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 지수(0.11%)는 소폭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 증가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는 소식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유력주자로 떠오르며 기업 규제 이슈가 불거진 점은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이번 주 후반부터 나오는 경제지표에 따라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커질 우려도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33%), SK하이닉스(0.20%), 삼성바이오로직스(1.52%), 현대차(1.13%), 현대모비스(1.47%) 등은 올랐다.

네이버(-0.54%), LG화학(-1.81%), 삼성SDI(-0.87%) 등은 내렸고 삼성물산과 셀트리온은 보합권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31%), 의약품(0.72%), 은행(0.47%) 등이 강세를 보이고, 종이·목재(-1.02%), 비금속광물(-0.38%), 보험(-0.39%)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5포인트(0.26) 오른 684.0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92포인트(0.13%) 오른 683.26으로 개장했다가 소폭 하락으로 돌아서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0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1억원, 5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33%), 에이치엘비(0.47%), CJ ENM(1.44%), 스튜디오드래곤(0.60%), 케이엠더블유(5.55%), 파라다이스(1.58%) 등은 올랐다.

펄어비스(-0.94%), 메디톡스(-1.72%), 휴젤(-0.73), 에코프로비엠(-0.80%) 등은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