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부회장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 사실 아냐…악의적 허위보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향후 검찰 수사 통해 진상 밝혀질 것"
이재용 부회장(사진)의 프로포폴(일명 우유주사) 불법 투약 의혹을 제기한 탐사전문매체 뉴스타파 보도에 대해 삼성전자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삼성전자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이 부회장은 프로포폴 불법투약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보도한) 뉴스타파 보도는 다툼이 있는 관련자들의 추측과 오해, 서로에 대한 의심 등을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매체에 대해선 악의적 허위보도에 책임을 물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검찰 수사를 통해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길 바란다. 추측성 보도는 당사자는 물론 회사, 투자자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사실이 아닌 보도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수사 결과를 차분하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한 김모씨와의 인터뷰와 김씨 측으로부터 건네받은 SNS 메시지 등을 공개한 뉴스타파 보도로 불거졌다.
대검찰청은 지난달 권익위로부터 이재용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대한 공익신고 자료를 이첩받아 최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호삼 부장검사)에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삼성전자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이 부회장은 프로포폴 불법투약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보도한) 뉴스타파 보도는 다툼이 있는 관련자들의 추측과 오해, 서로에 대한 의심 등을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매체에 대해선 악의적 허위보도에 책임을 물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검찰 수사를 통해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길 바란다. 추측성 보도는 당사자는 물론 회사, 투자자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사실이 아닌 보도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수사 결과를 차분하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한 김모씨와의 인터뷰와 김씨 측으로부터 건네받은 SNS 메시지 등을 공개한 뉴스타파 보도로 불거졌다.
대검찰청은 지난달 권익위로부터 이재용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대한 공익신고 자료를 이첩받아 최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호삼 부장검사)에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