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취소 수치 넘어
A 씨는 이날 오전 0시 5분쯤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에서 서구 신현동 한 아파트 인근까지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튜브 방송을 보던 한 시민의 신고로 인천 서구의 한 식당에서 A 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112 신고가 접수되자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A 씨의 동선을 알아냈다.
A 씨는 서구 신현동에 주차한 뒤 석남동 한 식당에 갔다가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체포됐다. 체포 직후 측정한 A 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01%였다.
경찰 관계자는 "112 신고가 들어오자 관할 지구대에서 직접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A 씨의 동선을 파악했다"며 "자세한 범행 경위는 A 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