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후베이성 확진자 하루 1만5000명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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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진단 기준을 바꾸자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1만5000명 가까이 늘었다.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8206명, 사망자는 1310명이라고 발표했다.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1만4840명, 사망자는 242명 늘었다. 전날보다 신규 확진자가 열 배 가까이 폭증했고 사망자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하루 진단 대상을 5000명에서 이달 말 1만 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오는 24~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계 최대 이동통신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는 33년 만에 처음으로 취소됐다.
베이징=강동균 특파원/이지현 기자 kdg@hankyung.com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8206명, 사망자는 1310명이라고 발표했다.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1만4840명, 사망자는 242명 늘었다. 전날보다 신규 확진자가 열 배 가까이 폭증했고 사망자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하루 진단 대상을 5000명에서 이달 말 1만 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오는 24~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계 최대 이동통신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는 33년 만에 처음으로 취소됐다.
베이징=강동균 특파원/이지현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