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암시"…여성 시의원 동료 민주당 의원 성추행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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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도당 "1차 조사 완료…징계 논의 착수"
전북의 한 지자체 무소속 A 여성 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동료 B 시의원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해 해당 정당이 진상파악에 나섰다.
14일 민주당 전북도당 등에 따르면 A의원은 전날 B의원을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전북도당은 "지난 12일 관련 내용을 사전에 알고 1차 조사를 한 상황이며 오늘 추가로 한 차례 더 조사할 계획"이라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어 B의원에 대한 징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출된 고소장에는 '회식 장소 등에서 B 시의원이 자신을 추행하고 성관계를 암시하는 말을 해왔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B 시의원은 "오늘 아침에 A 시의원이 나를 고소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A 시의원과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14일 민주당 전북도당 등에 따르면 A의원은 전날 B의원을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전북도당은 "지난 12일 관련 내용을 사전에 알고 1차 조사를 한 상황이며 오늘 추가로 한 차례 더 조사할 계획"이라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어 B의원에 대한 징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출된 고소장에는 '회식 장소 등에서 B 시의원이 자신을 추행하고 성관계를 암시하는 말을 해왔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B 시의원은 "오늘 아침에 A 시의원이 나를 고소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A 시의원과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