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소득격차 감소 이어지나…경제부처 업무보고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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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는 지난해 4분기 소득부문 가계동향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경제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 내용도 주목된다. 통계청은 4분기 가계동향조사 소득부문 결과를 20일 발표한다.
지난해 3분기 가계의 소득격차는 같은 분기 기준으로 4년 만에 축소됐다.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의 소득이 7분기 만에 최대폭 늘며 2분기 연속 증가한 데 비해, 소득 상위 20%(5분위) 가구의 소득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다.
하지만 자영 업황이 악화하면서 전체 가구의 소득 가운데 사업소득은 2003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위 가구의 소득격차가 줄어들면서 3분기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기준 5분위 배율(전국 2인 이상 가구)은 5.37배로 1년 전보다 0.15배포인트(p) 하락해 2015년 3분기(-0.27배p) 이후 4년 만에 축소됐다.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는 17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올해 업무보고를 한다.
이들 경제부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불안 상황을 극복하면서 경기 회복 모멘텀을 이어갈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자 지난달 30일 예정됐던 교육부 등 사회 분야 부처 업무보고 일정을 연기했다가 지난 11일 고용노동부 등을 시작으로 부처 업무보고 일정을 재개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되 경제 활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 역시 가속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은 1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19일 공개한다.
작년 12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은 45억7천만달러 늘어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일에는 한은에서 1월 생산자물가 지표가 나온다.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3% 오르면서 등락률은 11월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같은 날 한은은 2019년 12월 말 기준 국제투자대조표를 발표한다.
작년 9월 말 기준 한국의 순대외금융자산은 2분기 말보다 404억달러 늘어난 5천26억달러로, 처음으로 5천억달러를 돌파했다.
/연합뉴스
경제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 내용도 주목된다. 통계청은 4분기 가계동향조사 소득부문 결과를 20일 발표한다.
지난해 3분기 가계의 소득격차는 같은 분기 기준으로 4년 만에 축소됐다.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의 소득이 7분기 만에 최대폭 늘며 2분기 연속 증가한 데 비해, 소득 상위 20%(5분위) 가구의 소득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다.
하지만 자영 업황이 악화하면서 전체 가구의 소득 가운데 사업소득은 2003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위 가구의 소득격차가 줄어들면서 3분기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기준 5분위 배율(전국 2인 이상 가구)은 5.37배로 1년 전보다 0.15배포인트(p) 하락해 2015년 3분기(-0.27배p) 이후 4년 만에 축소됐다.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는 17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올해 업무보고를 한다.
이들 경제부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불안 상황을 극복하면서 경기 회복 모멘텀을 이어갈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자 지난달 30일 예정됐던 교육부 등 사회 분야 부처 업무보고 일정을 연기했다가 지난 11일 고용노동부 등을 시작으로 부처 업무보고 일정을 재개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되 경제 활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 역시 가속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은 1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19일 공개한다.
작년 12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은 45억7천만달러 늘어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일에는 한은에서 1월 생산자물가 지표가 나온다.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3% 오르면서 등락률은 11월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같은 날 한은은 2019년 12월 말 기준 국제투자대조표를 발표한다.
작년 9월 말 기준 한국의 순대외금융자산은 2분기 말보다 404억달러 늘어난 5천26억달러로, 처음으로 5천억달러를 돌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