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모습 SNS 실시간 생중계되기도
15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에서는 옹성우가 강하늘, 안재홍과 함께 아르헨티나 여행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여행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변수에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변수는 바로 옹성우의 인기였다. 아르헨티나 공항에 도착한 세 사람을 반긴 건 옹성우 팬들의 환호였다. 팬들은 "옹! 옹!" 혹은 "성우!"를 외쳤다. 예상치 못한 환대에 세 사람은 적잖이 당황했다. 심지어 그 상황이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기도 했다.
순식간에 세 사람을 둘러싼 인파에 계획도 틀어졌다. 당초 이들은 공항 도착 후 환전을 할 예정이었지만, 안전을 생각해 우선 제작진에게 돈을 빌려 택시를 타고 공항을 벗어나기로 한 것이다.
강하늘은 "조용히 우리끼리 가는 건 줄 알았는데 환대에 깜짝 놀랐어"라며 놀란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세 사람은 열띤 환호로 맞아준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