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모테기-中왕이 "시진핑 4월 국빈 방일 예정대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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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안보회의 참석 계기 중일 외무장관 회담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안보회의 참석 계기로 회담을 갖고 오는 4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일을 예정대로 준비하기로 의견일치를 봤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양국에서 확산하는 가운데도 시 주석의 국빈 방일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한 것이다.
시 주석의 방일 준비를 위해 이달 중순 베이징(北京)에서 열 예정이던 실무회의가 연기되고 일본 정부 내에서도 시 주석의 방일 연기론이 부상하는 가운데 열린 이번 외무장관에서도 관련 논의에 관심이 쏠렸다.
모테기 외무상은 시 주석의 방일과 관련, 중일 양국은 세계 평화와 번영에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전제한 뒤 "그 책임을 다한다는 의사를 내외에 명확히 보여주는 기회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왕이 외교부장도 "일본 방문을 꼭 실현해 중일 관계를 새롭게 높은 곳으로 가져가고 싶다"고 밝혔다.
모테기 외무상은 회담이 끝난 뒤 왕이 부장의 발언이 시 주석의 방일 시기가 4월에서 변하지 않았다는 취지인지를 묻자, "그렇게 봐도 좋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양국에서 확산하는 가운데도 시 주석의 국빈 방일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한 것이다.
시 주석의 방일 준비를 위해 이달 중순 베이징(北京)에서 열 예정이던 실무회의가 연기되고 일본 정부 내에서도 시 주석의 방일 연기론이 부상하는 가운데 열린 이번 외무장관에서도 관련 논의에 관심이 쏠렸다.
모테기 외무상은 시 주석의 방일과 관련, 중일 양국은 세계 평화와 번영에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전제한 뒤 "그 책임을 다한다는 의사를 내외에 명확히 보여주는 기회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왕이 외교부장도 "일본 방문을 꼭 실현해 중일 관계를 새롭게 높은 곳으로 가져가고 싶다"고 밝혔다.
모테기 외무상은 회담이 끝난 뒤 왕이 부장의 발언이 시 주석의 방일 시기가 4월에서 변하지 않았다는 취지인지를 묻자, "그렇게 봐도 좋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