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전시장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를 수용하기 위한 병상들이 설치됐다. 중국 우한시 당국은 전시장과 체육관을 포함한 세 곳을 신종코로나 임시병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전시장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를 수용하기 위한 병상들이 설치됐다. 중국 우한시 당국은 전시장과 체육관을 포함한 세 곳을 신종코로나 임시병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중국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6일 오전 0시(현지시간) 기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의 코로나19 감염 사망자 수가 16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발원지 후베이(湖北)성에서만 전날 하루 동안 139명이 사망했다. 쓰촨(四川)성에서 2명, 후난(湖南)성에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위건위에 따르면 중국 본토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새 2009명이 늘며 누적 6만8500명으로 집계됐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