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사진=안재현 SNS
안재현 /사진=안재현 SNS
구혜선과의 이혼 소송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배우 안재현(사진)이 한밤중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글 한 줄에 걱정이 이어졌다.

안재현은 16일 오전 2시께 인스타그램에 "날 잊어주세요"란 글 한 줄과 함께 카메라를 날카롭게 응시하는 사진을 올렸다. 해당 글 옆엔 꽃이 꺾인 이모티콘도 게재됐다.

팬들은 "절대 못 잊는다", "안 잊을거다", "무슨 일 있는 거 아니냐" 등의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같은 우려를 의식한 듯 현재 해당 SNS 글은 삭제됐다.

안재현은 2016년 5월 결혼한 구혜선과 지난해 SNS로 폭로전을 벌이는 등 불화를 빚다 이혼 소송에 돌입했다. 안재현은 지난달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했고,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SNS 계정도 복구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상태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