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내륙에 많은 눈이 내리거나 강풍이 불면서 제주와 전라·경상·강원도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눈·강풍에 제주 오가는 항공기 결항 속출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현재 무안과 광주공항에 강풍과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또 제주와 여수공항에 윈드시어(돌풍)와 강풍 특보, 포항공항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눈이 내리면서 이날 오전 9시 5분 제주를 떠나 광주로 갈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8140편이 결항하는 등 현재까지 13편(도착 5, 출발 8)이 결항했다.

공항 관계자는 "탑승객은 미리 항공기 이륙 지연 여부를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dragon.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