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은 미국 관계사 네오이뮨텍이 항암치료를 받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면역증강제 하이루킨-7과 백신을 병용하는 임상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하이루킨-7이 면역세포인 T세포가 부족한 노인 환자의 T세포를 증가시켜 감염병 백신의 효력을 높이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제넥신이 개발한 하이루킨-7은 T세포 발달과 증식에 관여하는 물질인 인터루킨-7에 약효 지속성을 늘리는 기술을 적용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제넥신 관계자는 “하이루킨-7이 바이러스 백신의 효과를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