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약칭은 '통합당', 당의 색은 '밀레니얼 핑크'다.
16일 기준 의석 수는 한국당 105석, 새보수당 7석, 전진당 1석으로 총 113석이다.
당초 통합에는 이들 정당 외에 6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기로 했으나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 과정에서 장기표 공동위원장 등 일부 시민사회단체 세력은 "혁신의 과제를 이뤄내지 못했다"며 탈퇴를 선언했다.
다만 이들이 미래통합당에 다시 합류할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통합당은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김재원 정책위의장과 조경태·정미경·김광림·김순례·신보라 등 8명의 한국당 최고위원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고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이준석 새보수당 최고위원, 김영환 전 의원과 김원성 전진당 최고위원 등 4명의 최고위원을 추가해 지도부를 구성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도 한국당의 공관위를 수용하기로 했다.
다만 공관위원 구성과 관련해서는 추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달 말께 띄울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