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이 2011년부터 독자적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 환경·해양관측 정지궤도위성인 '천리안위성 2B호'가 19일(한국시간)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사진은 위사진은 천리안2B호를 실은 발사체 '아리안5ECA' 발사체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국항공우주연이 2011년부터 독자적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 환경·해양관측 정지궤도위성인 '천리안위성 2B호'가 19일(한국시간)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사진은 위사진은 천리안2B호를 실은 발사체 '아리안5ECA' 발사체 모습. /사진=연합뉴스
세계 최초 정지궤도 미세먼지·적조 관측 위성 '천리안2B호'가 19일 오전 7시18분(한국 시각)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현지 시각으로 18일 저녁 7시18분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천리안2B호는 세계 최초 정지궤도 미세먼지·적조 관측 위성으로 중국을 비롯한 한반도, 동북아 지역의 미세 먼지 등 대기환경을 실시간 감시한다. 또 한반도 주변의 적조·녹조 등 해양환경을 관측한다.

연구원은 천리안2B호를 활용해 미세먼지 등의 이동경로를 추적해 국내 대기환경에 대한 국외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대규모 미세먼지 발생지역을 파악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천리안2B호는 2011년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국내 연구진이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위성에는 한반도 주변 바다와 대기를 관측할 해양탑재체와 환경탑재체가 장착됐다.

이날 발사되는 천리안2B호는 향후 10년간 임무를 수행한다. 천리안2B호는 발사체 '아리안5ECA'에 실려 우주로 날아갈 예정이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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