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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연일의 원자재포커스] 국제 금값 1600달러 돌파…'7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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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금값이 온스당 1600달러를 넘어섰다. 2013년 이후 약 7년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다른 원자재 가격은 급락하고 있지만, 안전 자산인 금의 가격은 계속 뛰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4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1% 뛴 1603.60달러를 기록했다. 2013년 이후 약 7년 만에 처음으로 온스당 1600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국제 금 가격은 지난해 연말 급등했다가 올해 초부터 보합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여전히 상승 추세는 계속되고 있다.

    금값의 최근 상승세는 다른 원자재 가격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나타나고 있어 의미가 크다. '세계의 공장' 중국이 코로나19 사태로 사실상 조업을 멈춘 상황이 주요 원자재 가격을 떨어뜨리고 있다. 중국이 세계 원자재 수요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원유의 경우,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텍사스산 WTI 선물 3월물 가격은 올해 들어 17.3% 떨어졌다. 연초 배럴당 63달러대였으나 현재 52달러 선을 오가고 있다. 철광석 가격은 올해 들어 9% 가까이 급락했다. 구리도 같은 기간 8%가량 떨어졌다. 구리 가격은 특히 지난 5일까지 구리 거래 사상 최장기간인 1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주요 외신과 전문가들은 국제 금값이 더 뛸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원자재 전문 매체 골드뉴스레터의 브라이언 룬딘 편집장은 "최근 금값 상승세는 코로나19 사태 때문이며, 앞으로 세계 경제가 어려운 상황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으로 금값이 더 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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