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보건위생과 감염관리팀 관계자들 18일 국내 29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거주지인 서울 종로구 내 동묘역에서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보건소 보건위생과 감염관리팀 관계자들 18일 국내 29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거주지인 서울 종로구 내 동묘역에서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하루만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5명 추가돼 국내 환자는 46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15명 추가 확인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새로 확인된 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인됐다. 이 중 11명은 31번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환자와 동일한 교회(10명), 병원 내 접촉자(1명))됐다. 나머지 2명은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20번 환자 접촉자로 자가격리를 하고 있던 환자의 11세 딸에게도 증상이 확인돼 검사한 결과 코로나19로 확인됐다. 환자는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서울 성동구에서도 77세 남성 환자가 한 명 추가돼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구 지역에 특별대책반을 파견, 해당 지자체와 함께 긴급 방역조치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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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