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콘텐츠프로토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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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반 콘텐츠 서비스 왓챠(Watcha)의 가상화폐(암호화폐) 프로젝트인 콘텐츠프로토콜 토큰(CPT)이 사업을 전면 중단한다.

CPT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계속되는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과 사업적 전망 부족으로 인해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CPT는 암호화폐 공개(ICO) 등을 통해 투자 받은 이더리움 가운데 프로젝트 진행 사용분을 제외한 나머지(약 2만6878이더리움)를 투자자들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CPT토큰 보유 비중에 맞춰 분배하며 CPT토큰은 전량 회수해 소각한다.

해당 공지 이후 CPT토큰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업비트 기준)에서 30% 이상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콘텐츠프로토콜측은 "법인 청산 및 이더리움 배분에 대한 공지는 오로지 공식 홈페이지와 업비트 공시 및 공지사항, 공식 텔레그램 공시 채널을 통해서만 진행된다"고 말했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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