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해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병원과 음식점 등 147개 시설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폐쇄 대상은 보건소 본관과 영남대영천병원 응급실, 영제한의원, 새영천경대연합정형외과, 안심의원, 금호의원 등 병원 8곳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62개 복지시설이며 가축시장, 운주산승마조련센터, 11개 작은도서관, 포은 정몽주 생가, 임고서원, 운주산휴양림 등 73개 공공시설과 진우식육식당, 양평칼국수 등 음식점 4곳도 포함됐다.

영천시 확진자 3명은 모두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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