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코로나19 확진자, 경산→김천→상주 환승…市 "열차 탑승자 연락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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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코로나19 확진자, 경산→김천→상주 환승…市 "열차 탑승자 연락주길"](https://img.hankyung.com/photo/202002/01.21815601.1.jpg)
20일 상주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14시38분 경산역에서 출발한 1008 새마을열차(4호차 11D좌석)에 탑승해 김천역에 15시 38분에 도착했다.
A씨는 김천역에서 상주역으로 향하는 15시 49분 1805 무궁화호(3호차 46좌석)했고 16시 28분 상주에 도착했다.
이 여성은 상주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열이 나자 상주성모병원으로 향했다.
16시 5분 병원 입구 선별진료소에서 열측정한 결과 체온이 38도로 나타나자 17시 5분 택시를 타고 상주 보건소로 이동해 검사했다.
A씨는 보건소 검사 직후 보건소 옆에 위치한 한 약국에서 약을 샀고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이동했다. 그는 20일 오전 4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가 방문한 보건소, 약국은 소독 후 폐쇄하고 A씨와 접촉한 직원, 약사 등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보건소 선별 진료소는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재난대책본부는 접촉자 파악을 위해 A씨가 탑승한 열차 탑승자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A씨는 자가격리 중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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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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