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기업은행장 "'낙하산 인사' 논란, 성과로 판단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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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추천이사제 관련해 "선 넘은 것은 없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2/ZA.21807758.1.jpg)
윤 행장은 20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본인이 낙하산이라고 생각하느냐"는 김성원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문에 낙하산 문제가 내부에서 왔느냐, 외부에서 왔느냐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윤 행장은 노조의 출근저지 해결을 위해 노조추천이사제 도입, 직무급 도입 포기 등을 내줬다는 김종석 미래통합당 의원의 비판에 대해 "공기업 개혁방향과 배치되는 등 선을 넘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특히 '노조이사제 도입이 국내 현실에 맞지 않다'는 지적에 윤 행장은 "경영에 여러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는 장점도 있는 반면에 과도하게 흘러가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며 "전체 사외이사 중 한 분이 주주 이익 뿐만 아니라 직원 이익을 대변하는 분이 있어도 건설적인 방향으로 일해주시면 회사에 도움이 된다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