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원·달러 환율 1200원 돌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넘어섰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4원 오른 1205.1원에 거래 중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자산인 달러화나 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 코로나19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아시아 통화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면서 21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56명으로 집계됐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는 20일(현지시각) 전일대비 0.18% 상승한 99.88로 100에 근접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도 "달러화는 코로나19로 인한 안전자산 수요가 계속되면서 강세를 보였다"며 "중국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안전자산 수요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4원 오른 1205.1원에 거래 중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자산인 달러화나 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 코로나19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아시아 통화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면서 21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56명으로 집계됐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는 20일(현지시각) 전일대비 0.18% 상승한 99.88로 100에 근접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도 "달러화는 코로나19로 인한 안전자산 수요가 계속되면서 강세를 보였다"며 "중국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안전자산 수요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