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코로나19 연구 대응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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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가 지역사회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전문 분야 교수로 ‘코로나19 연구 대응팀’을 구성했다.
이유철 경북대 교학부총장(의학과)을 위원장으로 감염내과 의사를 포함한 전염병, 바이러스 등을 전공한 의학과, 수의학과, 약학과, 생명과학부 교수 9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대응팀은 대학 구성원과 대구시민들을 위한 대응 매뉴얼 및 지침을 마련하고,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 대해 전문가로서 자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현재 확산되는 바이러스의 특수성과 기존 바이러스와의 유사성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 학계에서 보고된 학술 자료와 논문들을 신속히 입수해 분석할 계획이다.
이유철 위원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와 지자체 대응에 전문가로서 적극 협조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실정에 맞는 대응 매뉴얼 등을 마련하기 위해 ‘코로나19 연구 대응팀’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며 "수많은 정보가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에서 가장 전문적이고 학문적인 대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한경닷컴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