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거리를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거리를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교육 일정 모두 취소·셔틀버스 운행중단·단체회식 금지·회의 최소화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내외 출장 자제 등 조치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는 이날 오전 이메일 등을 통해 직원들에게 이러한 내용을 공지했다.

△국내 및 해외 출장 자제 △단체 회식과 집합 교육 취소 △구미-수원 사업장 간 셔틀버스 운행 중단 △사업부 회의 최소화 △회의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도 대구·경북 지역 출장 자제와 회의를 최소화를 결정했고 경기 화성, 충남 온양·천안 사업장 간 이동도 금지됐다. .

삼성전자는 서초, 화성 등 일부 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 의심자가 발생해 같은 공간에서 일하던 직원들을 귀가 조치하고 접촉자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kyung.com/coronavirus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