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비뇨의학과 폐쇄조치가 해제된다. 사진=연합뉴스
울산대병원 비뇨의학과 폐쇄조치가 해제된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울산대학교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울산대병원은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큰 비뇨의학과 의료진 등 13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자 모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울산대병원 신관 1층 비뇨의학과 폐쇄조치도 해제됐다. 대신 이번 주말 동안 방역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병원 측은 비상 진료체계를 한층 강화해 24일부터 외래 진료를 정상화하기로 했다.

이 병원 비뇨의학과는 지난 17일 오전 대구·경북지역 확진자 1명이 외래 진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20일 낮 12시부터 폐쇄 조치와 긴급 방역이 진행됐다.

의료진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면서 울산은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한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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