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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비상' 적막감마저 도는 주말 도심·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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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화가 상점 문 닫고 발길 끊겨…마트·도서관 폐쇄
    '코로나19 비상' 적막감마저 도는 주말 도심·관광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토요일인 22일 전국 주요 도심·관광지에는 적막감마저 감돌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50명을 넘어선 대구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에는 오가는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가게들도 대부분 문을 닫아 스산하기까지 했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경북 청도 군청 앞도 썰렁했다.

    가끔 보이는 행인들은 마스크를 낀 채 발걸음을 재촉했다.

    전날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대전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대전역과 중앙로 인근은 인파가 몰리는 평소와 달리 한산한 모습이다.

    중앙로 지하상가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하기로 하면서 상가마다 셔터를 내려 썰령했다.

    '코로나19 비상' 적막감마저 도는 주말 도심·관광지
    전날부터 확진자가 잇따르는 부산 번화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날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부산세계탁구대회 조 추첨식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전날 밤 전격 취소됐다.

    확진자가 나온 해운대구·동래구 지역 공공 도서관 5곳은 폐쇄됐다.

    동래구 번화가에 위치한 메가마트도 첫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임시 영업 종료했다.

    평소 주말이면 통행량이 많은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신세계 백화점 인근 도로도 차량 통행이 뜸했다.

    울산 최대 공원인 울산대공원 역시 나들이객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마스크를 쓰고 가벼운 산책을 하는 시민 몇몇이 보일 뿐이었다.

    '코로나19 비상' 적막감마저 도는 주말 도심·관광지
    제주 성산 일출봉과 해안도로 등 주요 관광지와 제주 시내도 평소보다 조용했고, 주말이면 하루 2만명 이상이 찾는 전주 한옥마을도 관광객 발길이 크게 줄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는 전날 오후 4시 대비 142명 늘어난 346명으로 집계됐다.

    (여운창 김근주 백나용 권준우 차근호 백도인 신민재 김영인 김용민 김소연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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