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직원들, 해양치유산업 성공 이끈다…심화 워크숍
전남 완도군이 미래 100년 먹을거리인 해양치유산업 성공을 위해 직원 심화 학습을 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도군은 해양치유담당관 부서 전 직원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이틀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워크숍은 담당 부서 전 직원이 추진 중인 해양치유산업 주요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팀 및 직원 간 원활한 협업 추진을 목표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해양치유산업과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 관련 교수 및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됐다.

해양치유산업 전반적인 이해와 더불어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의 7개 단위 과제에 대해 강의식이 아닌 질의응답, 토론 방식으로 진행해 실무자들의 업무 추진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군은 2017년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지정된 후 지난해를 '해양치유산업 원년'으로 선포하는 등 해양치유산업과 함께 해양바이오, 해양관광 산업을 미래 3대 전략 산업으로 정했다.

특히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은 중앙부처, 전남도, 완도군 간 협약을 체결해 총 182억원을 투입한다.

앞으로 3년간 정부와 전남도의 안정적인 예산 지원을 받아 ▲ 해양치유 바이오 연구단지 조성 ▲ 해양기후치유센터 건립 ▲ 해양치유공원 조성 ▲ 해양문화치유센터 건립 ▲ 해양치유 지역 역량강화 사업 등이 추진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산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완도에 많은 일자리가 생겨나고 소득 창출을 이뤄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띠게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군은 해양치유 자원 연구와 각종 콘텐츠 개발 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