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 코로나 확진자 총 602명…일본 크루즈 634명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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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새 확진자 169명 추가
오전 9시 기준 556명서 46명 더
하루 동안 대구경북만 142명 추가
추가자 중 신천지 관련 인원 83명
일본 크루즈 확진자 '634명' 근접
오전 9시 기준 556명서 46명 더
하루 동안 대구경북만 142명 추가
추가자 중 신천지 관련 인원 83명
일본 크루즈 확진자 '634명' 근접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3일 오후 4시 현재, 오전 9시 대비 확진환자 4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전까지 확진자는 556명이었다.
이로써 21일까지 204명이던 국내 확진자는 22일 433명에서 23일 총 602명으로 급증했다.
오후 중 추가된 확진자 46명 중 대구 지역에서만 24명이 나왔다. 이 외에 부산에서 6명, 광주 1명, 대전 1명, 경기 2명, 경북 5명, 경남 6명 등이다. 이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인원은 20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오전 9시까지 추가된 확진자 123명 가운데 113명이 대구·경북지역 거주자였고, 대구에서만 93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었다. 경북에선 20명.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인원은 63명이었다.
오전과 오후 합계로는 하루 총 추가자 169명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거주자가 142명, 신천지 관련 인원은 83명으로 조사됐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는 이로써 일본 크루즈선의 확진자 수를 조만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일본 크루선 내 확진자 수는 634명이다.
![[종합] 한국 코로나 확진자 총 602명…일본 크루즈 634명 근접](https://img.hankyung.com/photo/202002/01.21845684.1.jpg)
일주일 전인 17일만 해도 30명에 불과했던 확진환자 수는 일주일 만에 20배 이상 훌쩍 넘겼다. 지난 20일 하루 새 53명이 더 나오더니 21일과 22일에는 하룻밤 새 각각 100명과 229명씩 추가로 발생했다.
코로나19 증세로 숨진 사망자 수도 지난주 0명에서 일주일 만에 5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오후 현재 코로나19 검사진행 인원은 8057명, 기존 확진자 중 18명이 격리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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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