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열의 핫템, 잇템] 5분이면 공기 질 보통→좋음…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팅크웨어 차량용 공기청정기 '블루벤트'
한국·미국서 모두 인증 받아
3중 필터로 유해물질 제거
한국·미국서 모두 인증 받아
3중 필터로 유해물질 제거
![[서기열의 핫템, 잇템] 5분이면 공기 질 보통→좋음…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어](https://img.hankyung.com/photo/202002/AA.21986803.1.jpg)
미세먼지가 최악 수준으로 치달았던 지난 1일 아이나비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로 잘 알려진 팅크웨어의 차량용 공기청정기 ‘아이나비 블루벤트 ACP-1000 프로’를 사용해봤다. 당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구의동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당 53㎍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매우 나쁨’ 상태였다. 블루벤트 성능을 시험하기에 최적의 조건이었다.
차량용 시거잭에 연결한 뒤 시동을 걸자 블루벤트가 작동을 시작했다. 블루벤트 전용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뒤 블루투스로 연결하니 차량 내 미세먼지 상태가 떴다. 바깥 공기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차량 내 농도는 ‘좋음’이 아니라 ‘보통’이라고 나타났다. ‘웅웅’ 소리를 내며 오토모드로 작동을 시작한 지 5분여 지났을 무렵 휴대폰 화면은 ‘좋음’으로 바뀌어 있었다.
휴대폰으로 차량 내 공기 질 변화를 사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여겨졌다. 본체에 탑재된 적외선 먼지 측정 센서가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휴대폰으로 공기청정기를 간단히 켜고 끌 수 있는 편의성도 돋보였다.
별도로 판매하는 실내용 거치대를 사용하면 차량에서 사용을 마친 뒤 본체를 분리해 실내로 옮겨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작동 시 팬의 회전 소리가 세기에 따라 고요하지는 않아 이를 감안해야 한다.
아이나비 온라온 쇼핑몰을 비롯해 오프라인 아이나비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타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한다.
philos@hankyung.com